'아르테타 좋겠네' 여우 군단 MF, 이적 가능성↑..."불가능하지 않아"

'아르테타 좋겠네' 여우 군단 MF, 이적 가능성↑..."불가능하지 않아"

인터풋볼 2022-06-08 14: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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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여우 군단' 레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8일(한국시간) "틸레만스는 A매치 기간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며, 이번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고 인정했다"라면서 틸레만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벨기에 국적의 틸레만스는 RSC 안더레흐트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뒤, 2013년 16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틸레만스는 안더레흐트에서만 185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고, 특히 2016-17시즌에만 18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벨기에 탑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후 AS 모나코를 거친 뒤, 2019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레스터에서도 2019-20시즌 37경기, 2020-21시즌 3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도 부상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활약에 다수의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도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다. 아스널은 해당 포지션에 그라니트 자카와 모하메드 엘레니, 토마스 파티가 있지만 자카는 계속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틸레만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최근 재계약을 거부하며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계획임을 밝혔다.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한 틸레만스는 오는 9일 폴란드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틸레만스는 레스터를 떠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나는 레스터에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 첫날부터 두 팔을 벌려 환영받았다. 나는 마지막 날까지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다른 기회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커리어를 살펴봐야 한다. 때로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은 아스널이다. 매체는 "틸레만스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이적하는데 관심이 있다. 유일한 걸림돌은 이적료의 차이다. 아스널은 2,500만 파운드(약 395억 원)의 지출을 희망하지만, 레스터는 3,000만 파운드(약 475억 원)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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